제목: 그리고 삶은 나의 것이 되었다 中 ....전경린's
이름: 엄현주
등록일: 2003-10-10 01:54
조회수: 3684 / 추천수: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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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요. 호수 속의 물고기가 호수에 사로잡히지 않고 물을 밀며 헤엄치듯 우리, 이런저런 의무와 관습과 삶의 중량과 규제의 칸칸 속에서 유한하고 허무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갇히지 말고 자유롭게 헤엄쳐요.
자유란 말로 되는 것도 아니고 계획 속에 있는 것도 아니며 교훈도 아니고 도덕도 패륜도 아니며 사색도 사상도 아니지요. 그건 영원과 함께, 우리 본능의 우아함 속에 영감으로 존재하는 것, 그건 몸의 생기와 열정 속에 존재하는 열려진 창이며 섬광처럼 날아가는 화살이며, 생의 틈 사이에 존재하는 어두운 미로.
가장 아름다운 지성은 스스로에게 자유를 설득시킨 우아한 활기.
그러므로, 청춘이 지나간 뒤에도 나는 여전히 자유를 선언해.
성숙한 삶은 공적인 복무이면서, 동시에 내밀한 축.제.여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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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표현력 빼면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지만,
이 부분은 참 공감하게 된다....
-가장 아름다운 지성은 스스로에게 자유를 설득시킨 우아한 활기.-
나에게 온 내밀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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